주간 코트 메모 · Vol.2
경복고의 주말, 윤준우의 이틀
주말리그 2주차 · 6·20–21 — 50점 차 압도와 58점 폭발
Vol.2 · 게시: 2026.06.22 · 편집 콘텐츠(비공식) · 운영 정책
6·20–21 주말리그 2주차 기록 반영. NextBounce 편집 해설이며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전날 32점을 넣었다. 23리바운드를 잡았다. 어시스트도 12개였다. 그런데 팀은 5점 차로 졌다. 다음 날, 윤준우(문화중)은 58점을 넣었다.
리드 스토리 — 이틀 연속, 그러나 방향이 달랐다
6월 20일 여천중전. 윤준우는 32점 23리바 12어시를 기록했다. 트리플더블이다. 김건형이 25점 11리바를 얹었다. 팀 득점 합산은 72점. 그래도 졌다. 77–72.
다음 날, 문화중이 대전중을 상대로 94–84로 이겼다. 윤준우는 이 경기에서 58점 15리바 4어시를 넣었다. 전날의 좌절을 개인 폭발로 갚아낸 모양새다. 2주차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단일 경기 숫자다.
단, 전날 여천중전에서 전체를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건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32점 23리바 12어시를 기록하고도 팀이 질 수 있다는 것. 이틀 동안 윤준우는 90점·38리바·16어시를 쌓았다. 두 경기 통산 성적이다. 이틀짜리 폭발
나머지 경기들
6/20 경복고 111 – 61 휘문고
50점 차. 이현후가 29점을 넣었는데도 50점 차로 졌다. 경복고는 송영훈, 윤지훈, 신유범 세 명이 균등하게 점수를 나눠 냈다. 한 명이 폭발한 게 아니라 팀이 작동했다.
6/21 경복고 88 – 57 송도고
이틀 연속 30점 이상 차이로 이겼다. 윤지성이 14점 10리바 10어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경복고는 이번 주말 2경기 합산 199–118. 압도라는 단어 이외에 쓸 말이 없다.
6/20 강원사대부속고 89 – 80 배재고
1주차에 두 경기 모두 졌던 강원사대부속고가 이겼다. 김태형이 35점 9리바 6어시로 팀을 끌었고, 최지훈이 26점 20리바를 쌓았다. 1주차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 팀이 달라졌는지, 상대가 달라진 건지 — 다음 경기가 기준점이 된다.
6/20 제주동중 103 – 85 대전중
양준우가 43점 20리바를 넣었다. Vol.0에서 춘계 38점 28리바를 언급했던 그 선수다. 주말리그에서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옆에서 강지웅이 35점 13리바를 얹었다. 두 명이 78점을 만들었다.
6/20 광주고 82 – 53 대전고 / 6/21 광주고 98 – 71 군산고
김경륜이 이틀 동안 26점씩을 넣었다. 26·26. 숫자가 정확히 같다. 폭발이 아니라 일관성이다. 시계처럼 시즌 10득점 이상 연속이 17경기까지 이어졌다.
6/21 배재고 64 – 97 제물포고
1주차에 강원사대부속고를 4점 차로 잡은 제물포고가 이번엔 33점 차로 이겼다. 이주호가 31점. 1주차 19점에서 올라섰다.
6/21 낙생고 65 – 61 삼일고
박지환이 27점 9리바 5어시. 1주차에 이어 이 주말도 같은 수준이다. 시즌 평균 8.1 → 최근 3경기 24.3 PPG(+201%). 추세가 진짜로 보이기 시작한다. 조용한 급등
6/20 광신방송예술고 65 – 61 양정고
함태영이 11어시로 조용히 팀 배급을 책임졌다. 단 10점을 넣으면서 11어시. 공격보다 팀을 굴리는 데 집중한 경기였다.
6/20 군산중 68 – 77 전주남중 → 6/21 군산중 85 – 39 여천중
장기훈이 이틀 동안 10점 15리바 14어시, 22점 19리바 15어시를 기록했다. 6/21 경기에서는 트리플더블이다. 같은 팀인데 전날은 졌고 다음 날은 46점 차로 이겼다.
6/20 안양고 81 – 77 인헌고 / 6/21 안양고 72 – 87 용산고
백지훈이 6/20에 25점 17리바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팀은 15점 차로 졌다. 1주차 안양고처럼 하루 단위로 온도가 달라지는 팀이다.
시즌 스탯 — 2주차까지 누적
송영훈은 더블더블 16회, BQS 9회 유지. 숫자가 그대로다. 효율의 화신
양준우가 남중부 더블더블 12회로 올라섰다. 주말리그에서도 춘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다.
연속 기록
김경륜 17경기 연속 10득점 이상. 이제 남고부 최장 현재 진행 중인 연속이 됐다. 최한렬 3PM 2+ 10경기 연속. 이 둘의 연속이 3주차에 이어질 건지가 관전 포인트다.
3주차 전 볼 포인트
- 윤준우 — 이틀짜리 폭발로 끝날 건지, 계속될 건지
- 김경륜 — 17경기 연속 10득점, 18이 될 것인가
- 최한렬 — 3PM 2+ 10경기 연속, 경복고전 이후 어떻게 될 것인가
- 박지환 — 낙생고의 급등이 팀 전체로 퍼질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