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코트 메모 · Vol.1
시즌 최고 라인을 찍은 날, 팀은 졌다
주말리그 1주차 · 6·13–14 — 최지훈 38·23, 제물포고의 분산 득점
Vol.1 · 게시: 2026.06.15 · 편집 콘텐츠(비공식) · 운영 정책
6·13–14 주말리그 1주차 기록 반영. NextBounce 편집 해설이며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최지훈(강원사대부속고)이 38점을 넣었다. 리바운드도 23개를 쓸어 담았다. 그런데 팀은 졌다. 100–104.
리드 스토리 — 38점짜리 패배
혼자서 38점 23리바를 기록했는데 4점 차로 진다는 건, 주변이 그 무게를 버텨주지 못했다는 뜻이다. 팀원 김태형이 23점 9리바 6어시, 권지훈이 19점 7어시를 얹었다. 세 명 합산이면 나쁘지 않다. 그런데 104점을 맞았다.
제물포고 쪽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문서진이 15점 12리바 7어시. 유동건이 9어시. 이주호가 19점. 화려한 한 명이 끌고 간 팀이 아니었다. 여러 명이 역할을 나눴고, 그게 4점 차를 만들었다.
최지훈 38·23은 이 주말리그 1주차 전체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단일 경기 라인이다. 기억되는 건 그래도 패배다.
다음에 볼 것: 강원사대부속고는 다음 날(6/14) 삼일고전도 83–91로 졌다. 최지훈이 26점 15리바를 또 쌓았는데도. 최지훈의 숫자와 팀 결과가 계속 엇갈릴 건지 — 그게 2주차의 관전 포인트다.
나머지 경기들
6/13 송도고 81 – 91 휘문고
이현후·최한렬 투톱. 이현후가 39점을 넣었다. 하나만으로도 경기를 끝낼 숫자인데, 최한렬이 22점 14리바를 얹었다. 이 두 사람이 같은 팀이다.
6/13 배재고 71 – 68 삼일고
박찬진이 35점 10리바. 3점 차 접전 승리. 옆에서 김현준이 12리바 8어시로 조용히 팀을 받쳤다. 다음 날(6/14) 낙생고전에서 배재고는 75–67로 졌다. 박찬진이 21점을 또 넣었는데도.
6/14 명지고 62 – 74 휘문고
이현후 26점 11리바, 최한렬 27점. 이틀 연속 양쪽이 모두 20점 이상을 넣었다. 1주차 휘문고의 투톱은 일관성 있게 작동했다.
6/14 안양고 67 – 95 양정고
신주빈이 25점 8어시. 28점 차 승리를 지휘했다. 전날(6/13) 용산고전에서는 66–89로 졌다. 하루 만에 온도가 달라진 팀이다.
6/14 낙생고 75 – 67 배재고
박지환이 25점 8어시로 낙생고를 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시즌 평균이 5.4점이었다. 3경기 평균이 16.3점으로 뛰었다. 조용한 급등 2주차에도 이름이 나올 것이다.
6/13 경복고 94 – 53 명지고 / 6/14 경복고 99 – 55 홍익사대
양일 합산 193–108. 박지오가 이틀 동안 꾸준히 코트를 지배했다. 경복고는 이 주말에 단 한 경기도 위협적인 상황에 놓이지 않았다.
6/13 양정고 66 – 89 용산고 / 6/14 광신방송예술고 48 – 78 용산고
용산고가 이틀 연속 압도했다. 곽건우가 6/13에 15점 15어시를 기록했다. 어시스트가 리바운드보다 많다는 건 팀 전체를 굴렸다는 뜻이다.
6/13 광신방송예술고 68 – 50 인헌고
전주호가 18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다음 날 용산고전에서는 48–78로 졌다. 하루 만에 입장이 바뀌었다.
시즌 스탯 — 1주차까지 누적
남고부 더블더블 누적 1위는 송영훈(경복고) 16회. BQS도 9회로 1위다. 두 지표를 동시에 끌고 가는 선수는 많지 않다. 효율의 화신
급등 추세: 박지환 시즌 5.4 → 최근 3경기 16.3 PPG(+202%). 서준호 6.9 → 18 PPG(+161%). 둘 다 갑자기 달라진 선수들이다.
연속 기록
김환희(평원중) 16경기 연속 10득점 이상. 남중부에서 가장 긴 현재 진행 중인 연속이다. 최한렬은 3점슛 2개 이상을 9경기 연속으로 넣고 있다. 박현근은 9경기 연속 더블더블.
2주차 전 볼 포인트
- 강원사대부속고 — 최지훈의 숫자와 팀 결과가 또 엇갈릴 건지
- 낙생고 박지환 — 급등 추세가 진짜인지, 아니면 1주차 한정인지
- 최한렬 3PM 2+ 연속, 9경기에서 끊길 건지 이어질 건지
- 김환희 16경기 연속 10득점 — 17이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