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BA U18 아시아컵(8·16–23 · 인도 아메다바드) 한국 6경기 기록 반영. NextBounce 편집 해설이며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국내 시즌 평균과 합산하지 않습니다.
메달은 없다. 그런데 기록지는 이미 한 줄을 먼저 썼다. 2027 U19 월드컵 본선권. 조별 전승, 8강에서 대만을 꺾고 티켓을 챙긴 뒤, 호주·뉴질랜드에 졌다. 4승 2패·최종 4위. 그 열흘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 자격은 챙겼고, 높이에 졌다. 그 사이 숫자는 한 명이 아니라 열두 명이다.
리드 — 월드컵 티켓, 그리고 4위
인도에서의 열흘. 스코어라인만 먼저 적는다.
조별 D: 카자흐스탄 95–68 · 인도 90–61 · 일본 67–64.
8강: 대만 107–79.
4강: 호주 74–111.
3·4위전: 뉴질랜드 97–102.
최종 4위. 상위 4팀에 주어지는 2027 FIBA U-19 월드컵(체코) 본선권은 이미 8강에서 확보했다. 메달은 못 가져왔지만, 기록지는 그 문장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대회 팀 내 평균 득점 1위는 윤지훈 18.8득점. 어시스트도 6.8어시스트로 1위.
FIBA 올스타5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팀 내 리바운드·스틸·블록 평균 1위는 쌍둥이 윤지원(6.7리바운드 / 2.8스틸 / 0.7블록).
단일 경기 최고 득점은 양정고 엄지후의 대만전 31득점.
팀 내 몇 명만 주목하지 않는다. 이번 아시안컵 결산은 12명을 모두 한 번씩 부른다.
조별 — 일본전 27득점, 윤지훈이 조 1위를 만들었다
카자흐스탄전. 윤지훈 21득점 0리바운드 12어시스트, 윤지원 1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스틸 5개. 엄성민 13득점 6리바운드, 허건우 11득점 9리바운드, 엄지후 10득점, 박태준 8득점 6리바운드.
인도전. 득점 1위는 엄지후 17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권대현이 12분대에 12득점·3점 2개. 박태준도 12득점. 벤치에서 볼륨이 나온 밤.
일본전 67–64. 윤지훈이 40분을 뛰며 2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 대회 개인 단일 게임-하이이자, 조 1위·8강 직행을 결정한 스탯 라인.
윤지원 12득점 8리바운드, 엄지후 9득점, 박태준 8득점에 스틸 3개, 허건우 7득점 5리바운드, 엄성민 4득점 8리바운드. 접전에서는 보드와 스틸 칸이 먼저 보인다.
8/19 한국 67 – 64 일본
한국 — 윤지훈 2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 윤지원 12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 엄지후 9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 박태준 8득점 1리바운드 · 허건우 7득점 5리바운드 · 엄성민 4득점 8리바운드
8강 — 엄지후 31득점, 티켓을 먼저 챙긴 밤
대만전 107–79. 엄지후 31득점(3점 5개) 2리바운드 4어시스트. 대회 단일 경기 최고 득점.
윤지훈 2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지원 17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건우 12득점 6리바운드, 권대현 10득점 7리바운드, 박태준 6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 승으로 4강과 U19 월드컵 티켓이 동시에 열렸다. 기록지가 ‘결산’보다 먼저 ‘자격’을 준 밤.
8/21 한국 107 – 79 대만
한국 — 엄지후 31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 윤지훈 2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 윤지원 17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 허건우 12득점 6리바운드 · 권대현 10득점 7리바운드 · 박태준 6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4강·3·4위 — 높이 앞에서 주눅들다
호주전 74–111. 스코어가 벌어진 밤에도 윤지원 18득점 6리바운드, 박태준 1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지훈 12득점에 스틸 4개. 곽건우가 10분대에 5득점을 기록했다. 출전이 짧았던 이름도 라인에 남는다.
뉴질랜드전 97–102. 윤지원 29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3점 4개). 허건우·박태준 나란히 15득점·스틸 3개. 윤지훈 13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더블더블. 이승준이 16분대에 9득점(3점 1개). 종료 직전 외곽도 그 이름이다.
전반 49–49, 3쿼터까지 리드. 4쿼터에 밀렸다. 리바운드 열세가 스코어보드에 그대로 찍힌 결말.
8/23 한국 97 – 102 뉴질랜드
한국 — 윤지원 29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 허건우 15득점 스틸 3개 · 박태준 15득점 스틸 3개 · 윤지훈 13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 이승준 9득점 · 엄성민 6득점 2리바운드
보드 — 12명이 남긴 평균
GP 기준 대회 평균(FIBA game center).
- PPG — 윤지훈 18.8득점 · 윤지원 17.0득점 · 엄지후 12.8득점 · 박태준 10.8득점 · 허건우 10.0득점
- RPG — 윤지원 6.7리바운드 · 엄성민 4.5리바운드 · 허건우 4.0리바운드
- APG — 윤지훈 6.8어시스트 · 엄지후 4.7어시스트 · 윤지원 3.3어시스트
- SPG — 윤지원 2.8스틸 · 허건우 2.2스틸 · 박태준 2.2스틸
분당 볼륨이 작았던 이름도 적는다. 백종원 3.6득점(5G), 김정우 1.2득점(5G), 신유범 0.3득점(4G), 곽건우 1.0득점(2G).
출전 분·득점이 적어도, 최종 12인 명단에 있었던 사실 자체가 업적이자, 자랑거리이다.
한국 농구의 미래를 이끌 어린 태극전사들, 수고 많았습니다!
닫는 문장
인도에서 한국이 가져간 건 4위 트로피가 아니라, 월드컵 티켓과 열두 개의 프로필에 붙을 스탯 라인이다.
윤지훈의 베스트5, 윤지원의 보드·스틸, 엄지후의 31득점, 박태준·허건우의 뒷심, 권대현·엄성민의 페인트존 장악, 이승준의 막판 3점, 그리고 백종원·김정우·신유범·곽건우의 허슬.
같은 8월, 해남에서는 용산중/고등이 왕중왕 트로피를 들었다. 인도에서는 그 공백의 이름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다. 두 결산은 합산하지 않는다. 같은 시즌의 다른 스테이지, 두 결말일 뿐이다.
기록지는 우승만 기억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의 모든 숫자들을, 선수 페이지에서 다시 펼 수 있게 열어 둔다.
다시 한 번 마무리를 적는다.
고생 많았습니다, 태극전사들!
인도에서의 열흘, 대단히 고맙습니다.